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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13년의 기다림, 아바타2 물의 길 4DX 3D 천안 펜타포트 영화관

by 수봉83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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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을 떠나 보내고 새해를 맞이 하기 위해 캠핑을 갔었는데 그곳에서 아침으로 먹은 알탕이 잘못 되어 쪼일듯한 위통증과 이틀간의 폭풍설사로 먹지도, 제대로 쉬지도,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지도 못했습니다. 올 한해 모든 안좋은일 장염으로 액땜 했다고 심플하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아바타2 물의길
천안 펜타포트 Cgv에서 아바타2 물의길 4DX 3D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13년의 기다림, 아바타2 물의 길 4DX 3D 천안 펜타포트 영화관

1. 아바타1 

아바타를 본지가 13년이 되어 스토리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아 영화보러 가기 전날밤 아바타를 다시 시청하였습니다.  개봉한지 세월이 많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CG와 구성도가 뛰어나고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라 그런지 13년이 흐른 지금도 촌스럽거나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지구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으로 향한 인류는 원주민(나비족)과 대립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가 아바타 프로그램을 통해 나비족의 중심부에 투입이 되고 피할수 없는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한 역대급 세계가 열립니다. 나비족과 인간의 DNA를 결합해 만들어졌으며 링크룸을 통해 인간의 의식으로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새로운 생명체가 탄생하게 됩니다. 제이크 설리는 나비족 네이티리와 사랑에 빠지고 판도라 행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판도라 적응기와 토루크 막토가 되는 과정까지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전개됩니다. 

2. 아바타2 물의 길

이 얼마만의 영화관 나들이인지..코로나19가 터진후 영화관을 오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한 환경이기에 아이들과 자동차극장을 3년동안 이용했습니다. 팝콘향이 넘치는 영화관의 냄새가 기분을 들뜨게 만들었습니다. 아바타2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4명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등장해서 1편보다 더 재미있게 느껴졌던 건 엄마이기에 그런것 아닐까싶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사춘기인 아들 생각이 났습니다. 아바타에 나오는 설리와 네이티리의 아이들도 비슷한 또래인데 서서히 부모 품을 벗어서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고 스스로의 날개짓을 펼치려는 모습이었습니다. 부모는 다칠까 걱정되는 마음에 못하게 저지하지만 아이들은 독단적인 그 과정을 통해서도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보고 우리 아들도 멋지게 너의 삶을 살기위한 몸짓(반항?) 을 이해 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키려는 자들과 뺏으려는 자들과의 전쟁, 영화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도 행해지고 있는 비도덕적인 모습입니다. 많이 가졌음에도 더 많이 가지기 위해 파괴하고 죽이는 이기적인 행태들 아닐까요. 

3. 4DX 3D

4DX  영화를 처음 보기에 많이 울렁거리면 어떻하지, 여러 고민들이 많았습니다. 평소 시력이 안 좋아 안경을 쓰기에 3D 안경에 흘러내린다는 글들이 많아 예약을 고민했지만 또 언제 이런 시간적 여유가 날까 싶어서 아바타2는 4DX 3D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시작부터 의자 흔들림이 상상이상이고 바람 칙칙 빛 번쩍 심지어 의자 등이 꿀렁거리는데, 처음에는 뒷분이 발로 차는줄 알았습니다. 3시간동안 꿀렁거림속에 있다보니 살짝 몸이 힘들었지만 (그것보단 화장실이 급한데 나갈수가 없어서) 2시간짜리 영화는 충분히 볼 만할것 같습니다. 3시간짜리로 4D는 안볼것 같은..

4. 환경과 생태계

지구가 오염이 심각해 판타지를 제2의 지구를 개발하기 위하여 하늘에서 온 사람들이 원주민 나비족이 쫓아내려고 파괴하고 불을 지릅니다.  판타지의 자원과 생물을 차지할려는 영화 내용처럼 생태계를 이용하는 모든 당사자는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현재와 미래에 필요한 자원과 이용 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경제개발을 하여야 합니다. 자원을 소비하는데 있어서 소비 증가를 필수적으로 수반하지 않는 효율을 따져 보아야 합니다. 생태계 자원을 보호하지 않고 과도하게 이용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지속가능한 생활에서 지속가능하지 않은 생활로 곧 이전하게 될것입니다. 지속가능하지 않는 생활에 의해서 곧 인간의 삶의 질이 악화될 것이므로 지속가능한 생태계의 원리를 깨달아 실천해야합니다. 영화속의 이야기가 현실로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모두가 실천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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