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회사생활 후 결혼과 임신, 출산을 하며 경력단절이 되었습니다.육아로 10년을 보내고 나니 육아의 달인으로 등극 하였지만, 사회생활과 멀어진 거리를 좀처럼 좁혀지질 않았습니다.다시 사회로 나간다는 건 둘째 아이가 7살이 될 무렵 다시 용기를 내어 볼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제가 업사이클링공예를 우연히 접하게 되었고 쓰레기가 예술작품으로 변한다는 것에 깊은 매력을 느꼈습니다.
현재 3년째 환경공예강사로 수업을 나가고 있습니다.작년에는 "수봉공방" 이라는 사업자도 내고 2023년 올해는 작은 공방도 마련하였습니다.
1. 커피클레이
하루 평균 성인 두잔이상의 커피를 마십니다.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커피찌꺼기의 발생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커피찌꺼기는 카페인 성분으로 매립은 불가하고 모두 소각되어 집니다. 이 많은 커피찌꺼기들이 소각이 되면 엄청난 양의 온실가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커피찌꺼기에 물과 식물첨가액을 넣고 반죽을 하면 세상에서 가장 착한 점토로 탄생합니다. 쿠키틀에 찍어서 건조기로 16시간 건조를 하면 사진과 같은 커피클레이가 완성이 됩니다. 아크릴물감으로 예쁘게 색칠하여 키링, 리스, 도어벨 등 다양한 생활소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펩아트
한 해 공공도서관에서만 버려지는 책이 160만권입니다. 쓰임이 다하거나 출판된지 오래된 책들은 모두 소각이 되어집니다.
출판사에서 많은 양의 책을 찍어내지만 요즘 미디어에 익숙한 아이들과 성인들의 독서량은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현실입니다. 사람의 손길 조차 못 스쳐간 새책들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폐도서에 예술을 더하면 멋진 예술 작품으로 탄생합니다. 아이들이 읽고 쓰임이 다한 그림책은 팝업북으로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새활용섬유공예
원단을 만들 때 원단이 흔들리지 말라고 양쪽을 바늘로 고정을 합니다. 바늘자국이 생긴 원단줄은 산업폐기물로 버려지게 됩니다. 폐섬유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폐섬유를 이용하여 가방, 티매트, 인형, 우븐매트 등 다양한 생활소품이 실용성과 아름다움이 합쳐져서 새활용섬유공예로 탄생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업사이클링공예의 대표주자 양말목공예와 친환경우드버닝 이산화탄소흡수원인 반려식물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커피찌꺼기주방비누만들기, 천연수세미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0 이 되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환경교육과 새활용공예를 알리고 싶습니다.
수봉공방은 아산시 음봉면 월랑2리 마을회관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0507-1307-8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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